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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적

[2017.09.28-10.02] 후쿠오카 (먹방투어) - Day2 -

[ Day.2 ] 후쿠오카 여행 - 아사히 맥주공장/오호리공원/텐진(야타이) -


둘째날은 먹방을 위한 다이어트!!

칼로리 섭취를 위한 칼로리 소모랄까?

아침 일찍 일어나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해본다.


북큐슈 후쿠오카 4박5일간의 발자취

[ 평일의 여유, 오호리 공원 ]

별 기대없이 갔지만 매우 만족스러웠던

후쿠오카의 어느 한 공원


[ 일본스러운 조식, 니시테츠 크룸 하카타 ]

니시테츠 크룸 하카타 호텔에서 총 2박을 했는데

하루는 일본식, 하루는 뷔페식으로 조식을 먹었다.


이 호텔의 장점은 무료로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이틀동안 열심히 이용해줬다.


[ 아사히 맥주공장 가는 길 ]

2일차 여행객답게 자연스러운 티켓팅


[ 아사히 맥주 공장 ]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 둔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

오전 10시에 한국어 설명이 있어서 시간 맞춰 무사 도착!


[ 58번 견학생, セミちゃん]

"도조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


[ Asahi goods ]

아사히 그룹은 맥주 외에 다양한 상품들도 판매/유통하고 있었다.

아이용 식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니!!


[ 아사히 맥주공장의 무인 시스템 ]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자면 아사히 맥주공장 하카타 지점은

단 3명의 직원의 관리/감독하에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ㅎㄷㄷ 한 무인 시스템인듯 하다.


[ Premium Asahi Beer ]

견학이 끝나면 총 3잔의 맥주 시음이 무료로 가능하다.

(물론 견학마저도 무료라는 점!!)

프리미엄 맥주 1잔과, 개인이 선택 가능한 2잔-

그리고 나름 기본안주도 제공해준다.


[ 슈퍼 드라이 엑스트라 콜드 ]

어차피 종류별로 다 맛볼테니 순서 따윈 상관없다!!

맥주잔도 일반 맥주잔과 동일한 크기라

아침부터 배가 터질 것 같았다ㅋㅋㅋ


공장에서 갓 생산된 신선한 맥주라 그런지

맛은 정말 좋았던 느낌적인 느낌 


[ 아침부터 취하는 느낌이야 ]

낮술도 아니고, 아침술을 하고 나니

견학이 끝난 뒤에도 계속 들떠 있는 느낌.

하늘은 왜 이리 이쁜거야ㅋㅋㅋ 


[ 반가운 이름 '스타벅스' ]

해외에서 만나면 왠지 반가운 이름

우리나라 브랜드도 아닌데 말이야ㅋ


[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

기분도 몽롱-하고 오후 일정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러 호텔로 컴백.

딱 1시간만 자고 나올께ㅋㅋ


[ 오호리 공원 가는 길 ]

한숨 자고 나오니 완전 개운하구나-

그럼 이제 오호리 공원으로 떠나볼까?


[ 시나리 우동 ]

하지만 오호리 공원도 식후경이지


[ 시나리 우동 메뉴판 ]

1위 인기 메뉴와 2위 인기 메뉴를 시킬 예정.


[ 시나리 가케 우동 ]

1위 인기 메뉴인 가케 우동(냉우동)님이 나오셨습니다.

그럼 2위 인기 메뉴는요?


[ 시나리 붓카케 우동 ]

두 메뉴 모두 맛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어떤 튀김이 올라가 있는지만 차이가 있는 듯?


[ 가케 우동 VS. 붓카케 우동 ]

어떤 블로거들은 인생우동이라고 하던데

맛이 정말 궁금해진다.


[ 참을 수 없는 반숙의 유혹 ]

내 기준으로는 [인생우동] 이 맞다!!

면발이 마치 쫄면처럼 정말 말도 안되게 쫄깃했다.

우동의 식감이라고 하기에는 처음 느껴보는 식감.


(단, 싱겁게 먹는 사람들은 다소 짜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본 음식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맛 TOP3 중 하나!


[ 오호리 공원 ]

평일 오후의 오호리 공원은

그야말로 여유롭고 한적했다.


[ 스타벅스 오호리코엔점 ]

그런 의미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 잠시 주차중입니다. ]

커피는 야외 테라스에서 마셔줘야지-

시간이 잠시 멈춘거 같았던 여유로움.


[ 구름이 참 예쁘구나 ]

잘 쉬었다가 가라고 구름이 말해주는 것 같다.

공원 규모도 꽤 커서 한바퀴 돌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 연인들은 오리배를 즐기고.. ]

나는 그런 모습들을 사진에 남기고..


[ 도시 여자가 가을을 지내는 방법 ]

오호리 공원에서 만난 도회적인 그녀

아주 맘에 들어했던 사진.

(수십장을 찍었지 아마..?? ㅋㅋ)


[ 도시 남자의 가을, 네추럴 ]

커피는 이미 다 마신지 오래지만

사진을 위해서 버릴 순 없어


그렇게 자연스러움을 연출.

(이게 근데 말이 되나??)


[ 오호리 공원의 하늘 ]

굳이 설명이 필요 있으랴


[ 트레이드 마크, 꽃받침 ]

왠지 저작권 있을 것 같은ㅋㅋ

이것도 꽤 마음에 드는 사진 


[ 텐진 야타이, 뿅키치 ]

텐진역과 나카스역 근처에는 야타이(야시장)들이 모여있다.

현지인들은 퇴근길에 주로 텐진역 근처,

관광객들은 주로 나카스역 근처로 모여든다.

(그래서인지 나카스 야타이는 가격이 사악하다고 한다.)


이곳은 텐진역 근처에 있는 '뿅키치'

교포가 운영하고 있어서 한국어로 주문도 가능하다.


[ 기린 & 삿포로 ]

"목이 마르니 우선 비루부터 한잔 주시오" 


[ 구운 햄꼬치 + 야키교자 ]

역시 빠질 수 없는 군만두 사랑 +_+

시끌벅쩍한 분위기에 기분이 한껏 들뜬다.


[ 오픈 키친, 뿅키치 ]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줄 소박한 메뉴들


[ 야키소바 ]

그리고 이건 바로 우리의 메뉴 +_+

초조하게 기다리는 중..


[ 메인 쉐프의 바쁜 손놀림 ]

손님들과 열심히 대화를 나누시며

아주-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이 그냥 보기 좋았다.

그리고 (덕분에) 우리도 좋았다.


[ 아쉬운 마지막 메뉴 ]

이걸 다 먹으면 오늘 하루도 끝나겠지?

천천히 먹어야지...


[ Day.2 먹방 재연장전 ]

지나가는 하루를 잡기 위해 오늘도 역시 숙소에서 한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던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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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벌써 셋째날이네;;

가지 말아요, 제발 ㅋㅋ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