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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적

[2015.10.24-30][태국] 피피섬/끄라비/방콕 여행 -8-

 태국 중부/남부 여행 - 방콕(Bangkok) 편 - 


태국 중부/남부 여행 - 피피섬 & 방콕 -


『 Day.4 세계 배낭 여행자들의 도시, 방콕 입성 』


고고


태국 여행 넷째날,


태국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천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살고 있는

태국의 수도, 방콕(Bangkok)으로 가기 위해

끄라비 공항에서 돈므앙 공항으로 이동했다.

(비행기 - 1시간 15분 소요)


두 번째로 방문한 방콕은 어떤 모습일까?


- 8번째 태국 이야기 '방콕 입성!!' -


[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


태국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카오산 로드

화려한 밤과는 다르게 낮은 차분하다.


시내 교통 수단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툭툭(Tuk-Tuk)'이도 찬조 출연


[ 쿤댕 꾸어이잡 유안 ]


"요정도는 다들 읽을 줄 아시죠??"


돈므앙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카오산 로드로 이동한 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하니 시간이 이미 오후 4시를 넘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식당으로 이동!!


※ 돈므앙 공항 -> 카오산 로드 택시 요금 : 대략 300바트

(손님이 톨비를 직접 내야 한다는 점!! 참고-)


[ 쿤댕 꾸어이잡 유안 메뉴판 ]


다행이도 영어가 적혀 있다!!

점심 메뉴는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끈적이 국수'


보통 사이즈에 계란을 추가해서 1인당 52바트!!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 '乃'


[ 끈적이 국수 ]


소시지, 삶은 돼지고기, 메추라기, 표고버섯, 양파 등등..

내용물이 꽉- 찬 끈적이 국수 등장


아!! with Egg

ㅋㅋㅋㅋㅋ


[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


'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이번 태국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베스트 메뉴이자

두 번이나 먹으러 갔던 마성의 메뉴!!


이런 면이 있나 싶을 정도로 '쫄깃한 면발'과 '칼칼한 국물'이 특징이다.

살면서 처음 먹어본 독특한 맛인데, 지금도 맛이 생생하게 다 기억난다.


하트3


[ Short-cut to Khaosan Road ]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카오산 로드로 향하는데

갑자기 날씨가 꾸무꾸물하다.


역시 태국 날씨는 종 잡을 수가 없다.


[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1 ]


카오산 로드 도착!!


카오산 로드는 태국에 있지만 전혀 태국 같지 않은 동네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저마다 거리를 즐기고 있고,

낮에는 길거리 쇼핑, 밤에는 여기 저기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으로

심심하지 않게 내내 '즐길거리'를 제공해 준다.


[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2- ]


자- 카오산 로드를 즐겨볼까?


[ Fail.... 마시지 샾으로 ]


카오산 로드는 원래 '타논 카오산(Thanon Khao San)' 거리를 말하는데

400m 도 채 안되는 짧은 거리다.


하지만 주변에,

타논 따니(Thanon Tani), 람부뜨리(Thanon Rambutri) 거리 등

여러 거리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많이 걷다보면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중간 중간 발 마사지를 받는 것도 태국 여행의 한가지 방법!!


※ 발 마사지(30분) : 150바트


[ 나발라이 리버 호텔 옥상에서 ]


숙소 설명이 없어서 잠시 딴 길로..


방콕에서 묵었던 숙소는 짜오프라야(Chao Phraya) 강변에 위치한

'나발라이 리버' 호텔이었다.


태국에서 가장 긴 강인 짜오프라야 강변에는

여러 호텔들이 있는데 가격은 서로 크게 차이 나지 않으니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고르면 된다.


[ 호텔 옥상에 있는 야외 수영장 ]


난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 ㅎㅎ

남자 둘이 놀기에는 다소 분위기가 있어 보이지만..

[ 옥상에서 바라본 짜오프라야 강 ]


중간 중간 유람선도 지나가고

아래로 내려가면 왓 아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짜오프라야 강


[ 다시 카오산 로드로 컴백 ]


발 마사지를 시원하게 받고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카오산의 밤거리를 걸어본다.


[ 열대 과일, 야시장 ]


중간에 목이 마르면 꼭 과일을 먹자.

싸도 이건 너무 싸다!


[ 람부뜨리 거리 ]


화려한 등불들이 방콕을 더 매력적이게 만든다. 


[ No busy food, No warm beer, No bad service. ]


저녁을 먹으러 들어왔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매력적인 문구에 이끌려서 이곳으로 왔다.


[ "빨리 음식을 내어 놓으란 말이야" ]


배고픈데 덥고, 더운데 배고프다.

음식님을 기다리는 '中'

(매우 민감한 상태 ㅋㅋ)


[ 태국 위스키, 샘송 ]


"이런.. 맥주가 없다구요?"


신나게 메뉴를 고르고, 맥주를 주문하려는데

세상에나.. 맥주를 안 판다고 한다. -_ -


95%가 불교를 믿는 태국에서는 불교 기념일 같은 날에는

술집이나 레스토랑 어디를 가도 맥주를 안 판다고 한다.

(심지어는 편의점까지..)


다행이도 위스키 같은 건 판다고 해서

'샘송' 이라는 걸 시켰는데.. 쥬스같다ㅠ


[ 치즈 스틱 ]


맥주 사건은 아쉽게 됐지만

식사라도 든든히 해야지!!


[ 튀긴 돼지고기 요리 ]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꽤 딱딱한 편이라 조심히 씹어야 한다.


[ 치킨 +_+, 치느님 ]


세상 어느 곳을 가도 우리 치느님은

실망시키지 않을 것만 같다.


[ 아이스크림 & 파이 ]


고급스럽게 디저트까지 시켜본다.

왜? 여긴 태국이니까 ㅋㅋ


[ 방콕의 밤은 아름다워 ]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방콕에서의 첫째날 밤을 보냈다. (without 맥주..)


방콕은 역시 시끌벅쩍하고, 화려한 밤이 매력 있는 것 같다.

여기저기서 울리는 라이브 연주들과 노래,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들과 소란스러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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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방콕을 즐겨볼까?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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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