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여행 Day.1 ] #필리핀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
결혼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친구들이랑 해외여행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여행 계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어렵게 시간을 맞춰 팔라완으로 여행을 떠났다.
마지막이 될 추억을 기념하며 포스팅을 시작한다.
『 차곡차곡 쌓아올린 그 1년후.. 』
[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 공항 ]
푸에르토 프린세사행 탑승이 시작됐습니다.
"탑승객 전원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 Welcome to 푸에르토 프린세사 ]
팔라완 여행의 중심지라고 하는 이곳(리잘 애비뉴)은
예상과는 다르게 아주 "시골 of the 시골"이었다.
(카오산 로드를 생각하면 아주 큰 오산!!)
그래도 맥도날드 정도는 있다.
[ 대략 이런 느낌? ]
몇몇 대형 마트, 호텔을 제외하면
3층 이상의 건물을 보기 어렵고
대부분의 상점들이 오후 9시~10시면 문을 닫는다.
[ #흙 속의 진주 #사막 안의 오아시스, ABCd 마트 ]
우리가 묵었던 숙소 근처에서
(노점상을 제외하고)
유일무이하게 술을 판매하는 곳이자,
무려 24시간 운영되는 ABCd 편의점
모든 여행객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존재!!
[ Puerto Princesa City Baywalk Park ]
투어는 다음 날부터 시작이라 딱히 할 것도 없고
일단 리잘 애비뉴 파악도 좀 할겸
숙소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해양 공원에 도착
[ I ♥ PUERTO PRINCESA ]
라고 썼지만...
나름 번화가라고 하는 리잘 애비뉴에게 실망한터라
아직은 난 널 사랑할 수 없어;;
[ 공원 산책 중인 한국 남자 1,2 ]
왼쪽에는 뭔가 있을 것 같은데
"넌 오른쪽을 맡아, 난 왼쪽을 맡을께"
[ 동남아스러운 야자수들 ]
해가 떨어지고 상점과 가로등에 불이 켜지기 시작하면
나름 맥주 한잔 할 분위기가 난다.
[ 저녁 장사 준비 '中' ]
보기만 해도 통통하고 큼직큼직한 생선들
장사 준비에 맞춰 나도 간단히 식사 준비를 해보자-
[ 맥주 마실 곳을 찾는 '中' ]
딱히 호객행위를 하지 않아서 구경하기는 편했다.
슬슬 목이 타는 것 같으니 맥주 마실 곳을 찾아 ㄱㄱ
[ 오늘은 너로 정했다 ]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나올때보니 꽤나 분위기 있는 곳이었네 ㅋㅋ
[ 카스, 먼저! 대신 산미구엘, 먼저! ]
# San Miguel - Apple Flavor
# San Miguel - Pale Pilsen
산미구엘 먹방의 서막!
[ Deep Fried Squid ]
맥주 안주로 시킨 오징어 튀김
별 생각없이 시켰는데 가성비 뿐만 아니라
튀김 옷도 얇고, 오징어도 엄청 촉촉했다!!
[ 칼루이(Kalui) 레스토랑 ]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핫 플레이스, 칼루이
오늘 우리의 저녁을 책임져 줄 곳이다.
※ 참고로 일요일은 휴무랍니다.
[ 맛집답게 Waiting.. ]
예약을 하지 않고 왔더니 30분 정도 기다린 듯하다.
이 식당에 특이한 점이 있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
좌식도 있고, 일반 테이블석도 있지만
모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 칼루이 레스토랑 내부#1 ]
여기저기 사진 찍을 것들이 곳곳에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지루하지는 않다.
(그래도 바로 먹고 싶다...)
[ 칼루이 레스토랑 내부#2 ]
목조 건물에서 느껴지는 로맨틱한 분위기
읭?? 남자 3명이서 왜..?
[ 칼루이(Kalui) 메뉴판 ]
그래서 결론적으로 우리가 시킨 메뉴는,
- 그릴드 라푸라푸
- 참치 스테이크
- 새우꼬치
[ + 과일음료 3잔 ]
10분만 걸어도 땀이 삐질거리는 동남아에서
시원한 음료를 안 시키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
[ Grilled Lapu-Lapu ]
라푸라푸는 다금바리와 비슷한 종류인데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이라고 한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군!!ㅎㅎ
[ Tuna Streak ]
칼루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참치 스테이크
일단 냄새부터가 식욕을 엄청 자극하는데
옆 테이블에 서빙될 때마다 참기가 너무 힘들었다;;
스테이크 위에 올려진 아보카도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이 2배 상승 +_+
[ Shrimps with 가지튀김 ]
참치 스테이크에도 함께 나오긴 하지만
일단 이 메뉴는 가지튀김이 더 인상적이었다.
새우는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맛인데
가지튀김이 정말 상상 이상이었다.
가지튀김만 따로 시키고 싶을 정도-
튀김이긴 하지만 가지가 새우를 이길 수 있다니!!
[ 고객님, 25,000원 정도 나오셨습니다. ]
역시 놀라운 일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동남아 물가
필리핀에서의 첫번째 저녁은 성공!!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서 산미구엘 파티가 열렸다.
내일부터는 투어가 시작되니까 일찍 자야하는데
첫날부터 그냥 자는 건 아쉬우니ㅋㅋ
내일부터는 팔라완을 제대로 느껴봐야지-
.
.
.
To Be Continued...
'여행의 목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5.03-07] 팔라완(청춘여행) - Day3(#1) - (0) | 2018.05.12 |
---|---|
[2018.05.03-07] 팔라완(청춘여행) - Day2 - (0) | 2018.05.08 |
[2018.01.05-07] 목포 alone - 처묵처묵 - (0) | 2018.01.09 |
[2018.01.05-07] 목포 alone - Day2 - (0) | 2018.01.09 |
[2018.01.05-07] 목포 alone - Day1 - (0) | 2018.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