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부/남부 여행 - 피피섬 & 끄라비 편 -
프로젝트 일정으로 조금 늦게 맞이한 여름휴가
원래는 친구와의 첫 해외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베트남/캄보디아였으나
일정상의 문제로 다시 한번 태국을 둘러보게 되었다.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부에 있는 타이 왕국,
날씨만큼이나 핫한 6일간의 여정을 차례차례 기록해본다.
[ The Kingdom of Thailand ]
[ Welcome to Ko Phi Phi & Krabi, Thailand ]
태국 중부(방콕)/남부(피피섬/끄라비) 여행 시작!!
[ Are you Ready? ]
자정이 가까워 지는 시간
돈므앙 공항으로 가기 위한 모든 준비 완료!!
약 5시간 30분만 자고 일어나면 열대기후를 느낄 수 있지요-
[ 돈므앙(Don Mueang) 국제공항 ]
이른 새벽이라 한산한 모습의 돈므앙 공항
[ Departures??, 아직 한참 남았어... ]
태국 남부를 먼저 둘러보고 방콕을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간단히 배만 채우고 다시 국내선을 타야했다.
(인천공항 -> 돈므앙공항 -> 끄라비공항 -> 페리선착장 -> 피피섬)
[ 이번 역은 끄라비, 끄라비 공항입니다. ]
누구나 한번씩 찍는 비행기 날개샷
[ 피피섬으로 가기 위한 첫번째 관문 ]
페리 선착장으로 가는 셔틀버스 정류소(?) 정도라고 해두자.
피피섬으로 가는 페리는 하루에 4회 운행하기 때문에
이 곳에서 시간표를 잘 확인해야 한다.
[ Krabi to Koh Phi Phi ]
우리는 오후 1시 30분에 운행하는 페리를 타야했다.
가격은 페리 선착장으로 가는 버스 요금(100바트) + 페리 요금(300바트), 총 400바트
※ 주의사항 ※
피피섬에서 끄라비로 돌아오는 티켓은 여기에서 구입하지 말것!!
피피섬 안에서 구입하면 300바트인데, 여기서는 400바트를 부른다는 것!!
[ 타이 푸드 ]
페리 탑승 시간이 아직 많이 남은 관계로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이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해요
[ Fried Rice with Prawn ]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먹은 타이 푸드는
태국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볶음밥과 팟타이
[ Fried Noodle with Chicken, Pad Thai ]
태국의 볶음 요리에 들어가는 계란은 언제나 옳다.
[ 피피섬으로 가기 위한 두번째 관문 ]
페리 선착장 입성!!
이제 1시간 30분 동안 바다를 가르면 피피섬을 만날 수 있다.
[ 날씨가 영 좋지 않군요... ]
이렇게 생긴 3층 짜리 페리를 타면 두번째 관문도 통과!!
근데 날씨가 좀 안습...ㅠ
[ 1층 페리 내부 모습 ]
피피섬에 이미 도착해서 사람들이 많이 내렸지만
더운 날씨탓에 최대한 늦장을 부려본다
[ Welcome to Ko Phi Phi ]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드는 날씨...
[ Ko Phi Phi Don ]
꼬피피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태국어로 '꼬'는 섬을 뜻하는데 피피섬은 2개의 섬을 통칭한다.
꼬 피피 돈(Ko Phi Phi Don) 과 꼬 피피 레(Ko Phi Phi Leh)
세계 10대 섬으로 꼽힐 정도로 경관이 뛰어난 섬으로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비치(The Beach, 2000)' 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피피섬은 하늘에서 봤을 때 알파벳 'P'자 모양의 섬이 두개가 있어서
피피(PP)섬으로 불리기 시작했으며 그 중 큰 섬이 '피피돈', 작은 섬이 '피피레'이다.
2004년 12월에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아직도 복구가 진행중이긴 하지만
피피돈은 리조트와 식당,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섬이고,
영화의 실제 배경이 된 피피레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다.
이 사진은 이렇게 멋진데... 우리 날씨는 왜 ㅠ
[ 피피섬 선착장에서 본 흔한 생태계 ]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발 밑에서 흔한 생태계가 펼쳐진다.
관광객들이 많이 붐비고 과거에 비해 많이 환경이 오염됐다고 해도
이건 분명 스케일이 다른 자연인 듯!!
[ 리조트로 가는 긴 꼬리 배, Bay View Resort ]
페리 선착장에 내리면 각 숙소로 가는 긴 꼬리 배들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 숙소는 걸어서 10~15분 정도로 멀지 않은 거리이긴 하지만
짐이 많은 관계로 일단은 탑승!!
[ "안녕, The Beach Resort" ]
캐리어를 하나씩, 하나씩 옮겨볼까?
이로써 마지막 관문까지 모두 통과!!
[ 사람은 몇명 안 탔는데 짐만 가득 ]
피피돈 선착장에서 숙소가 멀지 않다면 걸어다니는 게 최고!!
배를 기다리고 바다로 돌아가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 수 있으므로
숙소는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예약하는 것이 Tip
[ Bay View Resort ]
이틀동안 머물게 될 우리의 숙소, 베이뷰 리조트
한 청년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군!!
[ 한편, 더 여유롭게 숙면을 취하고 있는 냥이 ]
피피섬의 모든 고양이들은 만져도 도망가지 않았다.
잠을 꺠워도 '그래.. 마음대로 만져라' 하는 것처럼
심지어 강아지처럼 배를 내어주거나, 먼저 다가와 몸을 비비기도 했다.
만져도 신경쓰지 않고 계속 자기에 이때다 싶어서 찰칵 -
아무튼 드디어 이렇게 피피섬에 무사히 도착했다.
자- 이제부터 날씨는 하늘의 뜻에 맡기고 본격적으로 놀아볼까?
.
.
.
- To Be Continued -
'여행의 목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10.24-30][태국] 피피섬/끄라비/방콕 여행 -3- (4) | 2015.11.04 |
---|---|
[2015.10.24-30][태국] 피피섬/끄라비/방콕 여행 -2- (4) | 2015.11.03 |
[2014.11.10] 정동진의 아침 (0) | 2014.11.30 |
[2014.09.14-16][여수/순천] Summer Vacation !! (Part2) -셋째날- (0) | 2014.10.05 |
[2014.09.14-16][여수/순천] Summer Vacation !! (Part2) -둘째날2- (0) | 2014.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