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여행 Day.4 ] #필리핀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
< "Adieu, Beautiful Palawan" >
믿고 싶지 않지만, 아침이 찾아와 버렸다.
난 아직 부족한데,
팔라완은 이제 충분한건지..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할 시간이 없다.
일단 더 늦기 전에 샌드바부터 밟고 오자!
『 차곡차곡 쌓아올린 그 1년후.. 』
[ Sandbar in Princesa Garden Island Resort ]
샌드바 파노라마 뷰
-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
[ Good Mording :) ]
창밖으로 한껏 화창함을 뽐내는 날씨를 보니
잠이 순식간에 깨버렸다.
'더 즐겨야해, 즐겨야만 해'
[ 가벼운 아침운동 ]
아침에는 역시 가볍게 모닝 수영이지-
부지런한 Kevin 군
[ 어서 서둘러!! ]
여길 곧 떠나야 한다니
그저 아쉽기만 할 뿐이다.
[ 맹그로브 숲 산책길 ]
맹그로브 숲 입구를 통해 샌드바로 재빨리 이동
[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오전 ]
하늘이 참 맑다-
이거 다 수하물로 부치고 싶네ㅋㅋ
[ 온통 블루- ]
하늘이 + 바다가 참 맑다-
보는 사람이 다 깨끗해지는 느낌!!
[ 잊지 못할 광경 ]
우유니 소금 사막인 줄!!
지금껏 노을, 야경, 황혼, 여명, 기타 등등
적지 않게 카메라에 담아 봤지만
드디어 이런 사진을 담아보다니!!
[ 적당한 표현 추천 좀.. ]
이거 남녀노소에게 참-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 두근두근 설레는 맘, 샌드바 ]
샌드바로 이동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1. 카약(수동) 2. 모터보트(자동)
둘다 무료이기 때문에 2번으로 결정!!
하지만, 아직 수면이 낮아 모터보트 진입이 어려우니
조금 있다가 다시 오라는 직원분의 설명으로
말 잘 듣는 착한 어린이가 되어 본다.
[ 아침식샤#1 ]
프린세사 가든 리조트의 조식을 소개합니다.
천천히 둘러보세요-
[ 아침식샤#2 ]
햄s & 치즈s
[ 아침식샤#3 ]
크루아상이 없는 건 조금 아쉽지만ㅜ
버터롤빵이 나름 선방했다.
[ 아침식샤#4 ]
네네, 맛있게 먹겠습니다 : )
전반적으로 맛은 너무 평범해서 잘 기억나지 않지만
밥 + 생선까스 + 김치 조합은 아주 흐뭇했다.
"근데 여기서 김치가 왜 나와 ㅋㅋㅋ"
[ 두번째 시도 ]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샌드바를 향한 두번째 도전!
[ 웰컴, Sandbar ]
이제, 모터보트를 타고 조금씩 가까이 가보자-
저 멀리 "에메랄드 빛 바다가 보이는 듯" 하다.
[ 앙꼬없는 찐방, 모래없는 샌드바? ]
사실 수면 위로 올라온 모래사장(샌드바)을 보려면
오후가 되어야 하는데
곧 체크아웃을 해야하기 때문에 오전에 가야했다.
[ 모터보드 기다리는 중 ]
'구름이 너무 예뻐-'
직원분이 저 멀리 손짓을 하니
샌드바로 나를 모셔다 줄 모터보트가 출발했다.
[ Just 5 minutes ]
사진상으로는 엄청 멀어 보이지만
5분이 채 안 걸리는 거리였다.
(사실 보트가 그렇게 빠르지도 않다.)
[ Sandbar, Princesa Garden Resort ]
드디어 그토록 간절했던 샌드바에 도착!
오전 11시쯤에는 수면이 이렇게 무릎에 걸칠 정도
[ 샌드바, 이거 실화냐? ]
"마지막 선물인가?"
하늘도, 바다도 그냥 온통
티없이 맑고 깨끗하다는 느낌만 들었다!
[ 나는 자연인이다 ]
인증샷을 안 남길래야 안 남길 수가 없네!!
/잠시 인증샷 퍼레이드 시작/
[ 인증샷 퍼레이드#1 ]
[ 인증샷 퍼레이드#2 ]
[ 인증샷 퍼레이드#3 ]
무엇보다도 구름이 제대로 활약 '中'
구름에게 MVP 줘야겠네ㅋㅋ
[ '레알' Starfish ]
혼다베이 Starfish 섬에서는 못 봤는데
여기에서 이걸 보네ㅋㅋㅋㅋ
[ - I believe I can fly - ]
진짜 하늘 위에 떠 있는 기분이었다.
사진을 보니 지금도 생생하네!
그리고,
[ I believe I can touch the sky ]
하늘도 진짜 만질 수 있을 거 같아서
인증샷을 한번 더 남겨본다.
(사진을 잘 담아주신 직원분께 감사를ㅎㅎ)
[ 잡았다 요놈 ]
이건 진짜 하늘을 날 수 있는 놈ㅜ
순.간.포.착.
이렇게 샌드바를 마지막으로
리조트에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간직하고 왔다.
그럼 이제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 가기 전까지 쇼핑타임-
[ 로빈슨 쇼핑몰 입구 ]
마트, 카페, 의류, 식당, 전자제품 매장 등이 있는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핫 플레이스-
[ Robinsons Place Palawan ]
식사와 쇼핑, 그리고 더위를 모두 해결해 줄
팔라완 로빈슨몰 입구
[ 부코락스(Buko Rocks) ]
무조건 마셔봐야 한다는 친구의 추천에
가장 먼저 찾아간 부코락스
녹색을 띠고 있는 어린코코넛으로 만든 밀크쉐이크인데
코코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 역시도
쇼핑 전후로 2번 마시게 된 부코 쉐이크
ㅇㅈ? ㅇㅇ, ㅇㅈ!!
[ 부코(Buko) 쉐이크 ]
다시 한번 경고 드리자면
안 드시면 살짝 후회하게 되실 겁니다.
- 가격도 많이 착함 乃
S(35페소) / M(46 페소) / L(75 페소)
[ Palawan Cafe ]
이후 폭풍 쇼핑을 마치고
커피를 마시러 팔라완 카페도 잠시 들렀다.
오랜만에 아아를 마시니 이렇게 행복하다니ㅋㅋ
(하지만 이제 공항으로 가야겠지ㅜ)
[ 아쉽지만, "Adieu 팔라완" ]
친구들과 함께한 3박 5일의 시간이 모두 끝났다.
1년전, "우리가 과연 언제 같이 갈 수 있을까" 했던 고민이
이제는 벌써 과거가 되버렸고,
무사히 여행을 잘 마친 덕분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 하나가 더 남겨졌다.
친구들, 모두 고생했어 :)
.
.
.
살짝 아쉽지만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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