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여행 Day.3(#2) ] #필리핀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
- 프린세사 가든 아일랜드 리조트에서의 한량 -
벌써 마지막 밤이라니!!
이제 막 여행이 시작된 거 같은데;;
뭔가 아쉬운 마음으로 숙소에 들어가
'마지막으로 기억될 강려크한 한방이 없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그곳, 리조트에서 그 일이 벌어졌다.
- (남자 셋이서 사용하는) 리조트에서 생긴 일 -
『 차곡차곡 쌓아올린 그 1년후.. 』
[ 푸에르토 프린세사 3일차 ]
혼다베이 투어를 마치고
스노쿨링에 지친 몸을 이끈 채로
남자 셋 치곤 아주 고급스러운 리조트에 도착했다.
[ Princesa Garden Island Resort and Spa ]
당장이라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뛰어들고 싶게 만드는 Pool-Access 룸
[ 접근성 ★★★★★ ]
그래서 당장 뛰어들기로 결정!!
몸 담그기 전에 사진만 한번 찍고-
[ 2,3층은 다이빙 포인트? ]
1층이 조금 더 비싼 이유.
그렇게 물놀이를 하고 왔건만
수영장은 또 다른 느낌이니까 ㅋㅋ
[ 리조트 조경 ]
그렇게 신나게 3번째 물놀이를 하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리조트 안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5성급답게 총 3개의 레스토랑과 펍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 Rice > 아시안 푸드
< Tomato > 이탈리안 푸드
< Golden Elephant > 씨푸드(타이식)
[ '골든 엘리펀트' 가는 길 ]
이탈리안 푸드는 너무 흔하고
아시안 푸드는 조금 아쉽고
결국 랍스터를 먹겠다는 일념하에 씨푸드로 결정!!
골든 엘리펀트로 가는 길에
작은 맹그로브 숲을 만날 수 있었다.
[ 노을이 찾아오는 시간 ]
잠시 뒤를 돌아보니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
'붉게, 붉게 물들기를'
[ Mirror Scene ]
썰물이 만들어내는 천혜 자연의 거울
와아- 이건 뭐 잘하면
새치도 뽑을 수 있겠는데?
[ Sandbar 입구 ]
사전 정보가 전혀 없었는데
리조트 맵을 보니 리조트 안에 샌드바가 있다고 한다.
딱히 내일 계획이 없었는데
"내일 할 일이 생겨 버렸다!"
[ 미친 구름 ]
이건 그냥 미쳤다...
미치지 않고서는 이런 뷰가 나올 수 없..
미세먼지 속 서울 하늘 아래 있던 나로서는
"문화컬쳐!"
"감동할 수 없는 형용!"
[ 감동#1 ]
잠시 감동 한편 보고 가실게요-
[ 감동#2 ]
Exclusive Room View
[ 흔한 밥상머리 풍경 ]
하늘 쳐다보느라 밥이 잘 넘어갈진 모르겠지만
일단 골든 엘리펀트 레스토랑 착석
+ 살짝 이른 시간에 가서 일등석 점유!
[ 골든 엘리펀트 메뉴판 ]
잠시 이성을 되찾고
메뉴판을 정독해 보지만
손은 계속 카메라만 만지작, 만지작ㅋㅋ
다시 이성을 되찾고 최상의 한끼를 골라보자-
[ 남자는 핑크 ]
겨우 이성을 찾으려고 하니
이번에는 하늘이 온통 핑크빛으로 물드려고 한다.
[ Pink Sky in Palawan ]
너, 왜 자꾸 나한테 이러는거니..
"그렇게 나를 자꾸 찾아오면, 내가 너를 기다리게 되잖아"
"하루에도 몇번씩 창밖을 보는 줄 알아?"
From. <연애의 발견>
[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빛 ]
카메라를 놓을 수 없는 이유였다.
잠시 맥주 한잔, 대화 한마디를 나누고 나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하늘빛
[ 무드등#1 ]
할로윈 파티 해야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버튼을 누르면 색이 변하는 무드등처럼
[ 무드등#2 ]
순식간에 매직아워 진입 대기 '中'
뒤늦게 든 생각.
'타임랩스로 남길 걸...'
[ 언제 그랬냐는 듯 ]
다시 확인해봐도 믿기 어렵지만
분명 시간 순서대로 나열된 포스팅이다.
물론, meta 정보는 살짝 다르지만 거의 차이도 없는데 ㄷㄷㄷ
[ Mixed 블라블라 ]
정신을 차리고 보니 메뉴가 나오기 시작했다.
자- 눈으로 충분히 감상했으니,
이제 입으로 충분히 감상할 시간!
이 메뉴는 참치, 새우 등이 잘 구워져 나오는
꼬치 메뉴인데, 근데 메뉴 이름이.. 뉘신지?;;
[ Pad Thai ]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만장일치로 선택된
팟타이!! +_+
여긴 타이 씨푸드 레스토랑이니까-
[ Rock Robster ]
현금 부족 문제로 그냥 랍스터는 못 시키고ㅜ
아쉽지만 비교적 저렴한 락랍스터로 초이스!
살도 통통하니 맛있었지만
밥과 함께 비벼먹은 내장 소스가 특히 일품!! ★★★★★
(난 또 먹고 싶을 뿐이고)
[ Butter Garlic Prawn ]
버터 + 갈릭 + 프론
분명 최상의 조합인데 이건 좀 아쉬웠다.
하긴, 카이나토의 <버터 + 갈릭 + 크랩> 조합이 너무 강력했지-
[ Grilled Pork Rib ]
소스가 제대로 맛을 살린 케이스.
가격 대비 양이 상당히 만족스러운 메뉴
마지막 날 밤이라 아쉬웠는지,
한끼에 무려 9만원(3人)이라는 거금을 들여
< Fine Dining > 을 제대로 즐겼다.
(하지만, 메뉴 5개 + 맥주 6잔 + 서비스 차지 포함인 건 함정)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다행인건,
우리가 만약 이 날 다른 레스토랑에 가고 싶었다면
팔라완 하늘이 보여준 말도 안되는 선물을 받지 못했을텐데
그저 감사한 마음이 드는 시간이다.
아, 이제 마지막 하루 남았다.
.
.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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