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1.19-20 ] 가평 / 남이섬
"여독은 또 다른 여행으로 푸는 법"
< 더 추워지기 전에 열심히 놀러 다니자!! >
30살도 훌쩍 넘었는데
이제서야 남이섬을 가보다니....
이번엔 건진 사진이 얼마없어 간단하게 포스팅 하는 걸로.
[ 남이섬 입장권이자, ENTRY VISA ]
조금 유치하지만.. 남이섬을 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구입해야 한다.
[ 날 데리고 가요 ]
남이섬 안으로 우리를 안내해 줄 여객선
그래도 나름 2층짜리 배다.
[ 남이섬으로 직행하는 짚와이어 ]
내가 저기 하늘 높이 떠있어야 하는데...
근데 사실 가격도 너무 비싸고,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오히려 더 늦게 도착할 거 같아서 PASS !!
[ 겨울이 찾아오고 있는 남이섬 ]
풍성하게 물든 단풍은 볼 수 없었지만
겨울로 넘어가기 직전의 차분한 가을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 갑자기 날씨가 풀린 덕분에
더 늦기 전에 찾아오길 잘한 거 같군!!
[ Be the Reds, 새빨간 단풍 ]
그래도 해가 잘 드는 곳곳에는
이렇게 새빨간 단풍도 볼 수 있었지-
[ 메타세콰이어길 in 남이섬 ]
여유만 있었다면 원래 담양을 가려고 했다.
아쉽지만 남이섬의 메타세콰이어길이라도 걸어야지-
높이가 정말 엄청나긴 하더라 ;;
거리는 좀 짧지만 와-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
[ 남이섬을 느껴 보아요 ]
신선한 공기를 표현한건가..??
(최선을 다해) 키를 더 크게 찍어 주고 싶었지만
주변 나무들이 너무나도 커서 어쩔 수 없었어..
[ 30대 아재, 남이섬 첫 방문!! ]
사람들이 많이 가는 흔한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남이섬의 첫 느낌은 꽤 좋았다.
정말 잘 정돈되어 있는 울창한 나무들 사이를 걷는 느낌은
다른 공원이나 산을 걷는 느낌과는 또 달랐다.
[ 센스있는 오리님 ]
재빠른 청설모들은 카메라에 담지 못했으니
오리, 너라도 담아가야겠다.
.
.
.
그 후로 건진 사진은 없었다...
[ '아침고요수목원' 인 더 모닝 ]
돌아오는 날에는 '아침고요수목원' 도 들렀다.
눈부시게 들어오는 햇살이 이뻐 보여서 한장.
[ Cosmopolitan 2016.11 ]
뭔가 화보 같은 느낌(?)
11월 달력에 삽화로 넣으면 딱이겠어!
[ 춘천 산토리니 카페 ]
춘천 시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산토리니 카페에서 잠시 휴식.
[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 Al mare ]
오동통한 새우가 인상적이었던 리조또
.
.
.
이렇게 마지막으로 춘천을 찍고 서울로 컴백
날씨가 분명 맑았지만 형편없는 사진 실력 탓에
몇 장 밖에 못 올리는구나...ㅠ
30대가 되어 처음으로 가 본 남이섬,
기회가 되면 봄/여름/겨울의 모습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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