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8-13] Vietnam Travel - Day 4 - (푸꾸옥)

 [ 2016.10.08-13 ] 베트남 남부 여행 - Day 4 (푸꾸옥) - 

베트남 남부 - 호치민 & 무이네 & 푸꾸옥 -

『 5박 6일, 베트남 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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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 푸꾸옥(Phu Quoc)

- 놀고, 먹고, 자고 편 -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생물보존지역이며

베트남 최남단에 자리한 푸꾸옥섬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아 있지 않은 그 곳에서

4일차 여행이 시작됩니다. (두둥!)

[ Chen Sea Resort in Phu Quoc ]

첸시 리조트의 한 투숙객

폼 잡고 있네-

[ 씬 짜오(안녕하세요) :) ]

호치민에서 1시간을 날아 푸꾸옥섬에 Landing

이틀 동안 묵게 될 첸시 리조트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위해 잠시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음료와 과일을 준비해줬다. 

어떤 음료와 과일인지에 대한 설명까지 친.절.하.게.

[ 첸시 리조트(Chen Sea Resort) - 1 ]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잠깐 자랑 좀...

이번 여행 중에 가장 비싼 숙소였던 만큼

깔끔한 시설과 높은 천장,

해변이 보이는 발코니와 야외 욕조,

엄청나게 친절한 직원들

- 그야말로 먹고, 놀고, 자기 딱 좋은 곳이었다. -

[ 첸시 리조트(Chen Sea Resort) - 2 ]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든든한 조식을 책임지게 될 레스토랑

[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 - 1 ]

리조트 내에 정원이 잘 관리되어 있어서 그런지

다양한 생물(?)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 - 2 ]

물론 도마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거의 문 열고 닫을 때마다 보인 듯

[ 숙소 앞에서 조금 티나는 설정샷 ]

첸시 리조트의 또 다른 투숙객

[ 이번엔 조금 무리한 설정샷... ]

리조트 수영장을 이용하기 전에

계속해서 무리한 설정을 요구하시는 작가님.

그래, 삼각대 가져왔으면 최대한 써야지;;

앞으로도 몇장 계속 됩니다...

[ 라탄 그네 의자에서 ]

구명튜브 곁을 떠나지 않는 그녀

"이불 밖은 위험해!"

[ 어디에서 오셨어요? ]

"죄송해요, 친구들이랑 같이 왔어요"

소품은 충분한데 작가님 실력이 너무 형편없다..

(근데 왠 흑인 한명이 있는거지..?)

[ 그래요.. 요즘 운동 열심히 했어요 ]

언제 또 아저씨 배가 나올지 모르는데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수 있잖아요?

[ 튜브 타고 물놀이 시작! ]

첸시 리조트 수영장은 깊은 수심이 2미터를 훌쩍 넘고

규모도 꽤나 넓어서 수영을 즐기기에 딱 좋았다.

오랫만에 잠영을 해보니 재밌더라ㅋㅋ

[ 물놀이 끝! ]

"아- 정말 빡센 물놀이였어, 그치?"

내가 이러려고 수영 했나 자괴감 들어..

수영장 근처에 직원이 계속 상주해 있는데

(거의 반사적으로)

튜브를 꺼내기만 해도 먼저 다가와서 바람을 넣어주고,

사진을 찍고 있으면 적극적으로 "May I help you?" 를 건넨다.

여기 직원들 너무 친절해 ㅎㅎ

[ 딘까우(Dinh Cau) 야시장 ]

수영을 마치고 잠시 쉬다보니 어느새 찾아온 저녁.

배가 상당히 고프기 때문에

그 어떤 때보다 더 자연스럽게 딘까우 야시장으로 ㄱㄱ

[ Do you want me? ]

- 오늘은 꼭 생선 구이를 먹겠어 -

어떤 생선이 맛있을까 고민 '中'

[ 이름 모를 직원 추천 메뉴 ]

봐도 봐도 도통 뭔지 모르겠으니

일단 직원이 직접 추천한 놈으로 선택!

"넌 꼭 맛있어야 해, 알았지?"

[ 다음 선수, 푸꾸옥 오징어 ]

통통하고, 보들보들한 오징어가 함께 먹고 싶어서

다음은 너로 정했다!!

[ 시원한 음료도 한잔, 마늘 바게트도 추가  ]

잘 익을(?) 생선과 오징어를 기다리면서

애꿏은 빨대만 만지작, 만지작 ;ㅁ;

[ 오동통! 한 Fried Squid ]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엄청 맛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조금 더 시킬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ㅋㅋ

[ 촉촉-한 Fried (이름 모를) Fish ]

사진이라 가늠이 잘 안되지만

생선 크기도 크기고, 살을 발라도 발라도

계속 나오는 푸짐한 양 때문에 실컷 먹었던 기억이-

역시 직원 추천 메뉴였어 ㅋㅋ

오늘은 맛보기로 푸꾸옥을 둘러 봤으니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먹고, 놀고, 자볼까?

- Phu Quoc "Overview" The End -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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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