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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적

[2016.10.08-13] Vietnam Travel - Day 3 - (사막투어)

 [ 2016.10.08-13 ] 베트남 남부 여행 - Day 3 (지프/사막투어) - 


베트남 남부 - 호치민 & 무이네 & 푸꾸옥 -

『 5박 6일, 베트남 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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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일정 중 무이네를 넣은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다.

"지프투어"


4륜 지프를 타고 사막(화이트샌듄/레드샌듄)을 달려

요정의 샘, 피싱빌리지를 둘러보는 투어였다.


"나의 첫 사막(?), 어떤 느낌일까??"


[ White Sand Dune in Mui Ne ]


그렇다, 이 곳은 일출/일몰이 유명한 장소다.

그렇다, 날씨 때문에 제대로 볼 수 없었다...


[ 화이트샌듄 정상에서 ]


지프투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선라이즈 투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투어] 이렇게 2종류가 있다.


나의 선택은, 선라이즈 투어


※ 선라이즈 투어는 새벽 4시 반에 출발한다 ;ㅁ; ㄷㄷㄷ


[ 아침을 맞이한 화이트샌듄 ]


Sand Dune 이기 때문에 실제 사막은 아니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생긴 거대한 모래 언덕, 사구(砂丘)라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기대 이하였다고 하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충분히 컸다.


(아마도 사하라 같은 진짜 사막을 다녀온 사람들이 아닐까..)


그럼 이제 나도 정상으로 올라가볼까?


[ 도 to the 착 ]


지프를 타고 정상 직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5분 정도만 걸으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건 Good News!!


[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선 ]


사막을 가본 적은 없지만

어떻게 사구가 이렇게 사막의 모습을 빼닮았는지


- 자연은 참 경이롭기만 하다!! -


그런데 지프투어를 출발할 때 비가 내리고 있던 건 Bad News...


[ 저 마다의 추억을 남기고 있는 이들 ]


하지만 화이트샌듄 도착과 함께 비가 멈추고

하늘이 서서히 개이기 시작한 것은 Goooood News!!


[ "그래, 난 정말 운이 좋아-" ]


도착 직전까지 비가 내렸는데도

모래는 보송-보송- 해서 신기했다.


황홀한 여명과 아름다운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점점 맑아지는 날씨에 감사함을 느끼고

이제 레드샌듄으로 이동!!


[ 이동 중에 만난 귀여운 아기들 ]


새끼 강아지들과 새끼 고양이들이 4마리 정도 있었나??

엄청 귀여워서 5분 정도 놀아주고 ㅋㅋㅋ


[ Can I help you? ]


어제 밤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던 탓에

날씨가 좋아지기만을 간절히 바랬더니


아마도 온 우주가 도와준 것 같다 -ㅅ-


[ Red Sand Dune in Mui Ne ]


다음 목적지는 레드샌듄.

확실히 모래 색깔이 붉은 빛으로 변했다.


레드샌듄과 화이트샌듄은 서로 모래 입자가 달라서

이렇게 색깔 차이가 난다고 한다.


[ 샌드보딩(Sand Boarding) ]


레드샌듄의 모래는 화이트샌듄의 모래보다

입자가 더 곱고 부드러워서 샌드보딩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새 카메라가 있는 관계로 PASS!!


[ 간단한 아침거리를 파는 상인들 ]


바로 건너편에는 이렇게 바다가 보인다는 게 참 신기하다.

(사막에서 먹거리를 판다는 것도 참 신기하지만... ㅋ)


[ 레드샌듄, 잘 있어 ]


"역시 무이네에 오길 잘 했어"

5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 피싱 빌리지 ]


어부들이 이른 시간부터 조업을 마치고 나와

신선한 해산물들을 우리에게(?) 공급해 주고 있다.


해산물은 대부분 현지인들이 구입하는 것 같아 보였다.


그런데 요정의 샘(Fairy Stream)은??


원래 계획되어 있던 요정의 샘 입구에 갔을 때


'아~ 어제 밤에 비가 많이 왔었구나' 를 느낄 수 있었다.


(갑자기 Waterfall, Waterfall 을 외치며 설명해 주던 아저씨가 생각난다.)


[ 호앙응옥 리조트 조식 ]


피싱빌리지는 사실 볼거리가 별로 없기에

투어를 마치고 조식을 먹기 위해 리조트로 돌아왔다.


이제 무이네와 작별 인사를 하고

호치민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아침은 든.든.하.게!


[ 베트남 쌀국수 ]


베트남 하면 역시 쌀국수 아니겠어?

"호로록 촵촵"


[ 조식의 꽃, 계란 후라이 ]


조식의 완성은 계란 후라이지ㅋㅋ

반숙으로 제대로 만들어 주신 쉐프님께 경의를-


이제 무이네와는 작별 인사를 하고

호치민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한다.

ㅠㅠ


아프리카의 사막처럼 광활함은 없지만

충분히 아름다웠던 무이네 투어.


- 마음 한 페이지에 또 좋은 추억을 남기고 떠난다 -


(다음 편에 계속)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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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