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추억하는 랜선 신혼여행 (Day7 -3-) ]
#하와이 #랜선신행 #신혼여행
다이아몬드 헤드 등산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와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샤워를 마치고 나른한 오후를
한참 즐기다보니
창 밖으로 또 우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밖으로 나와 볼래?" ㅋㅋ
숙소에서 바라본
와이키키 비치
'발코니'라고 쓰고
사실은 야식 먹는 공간ㅎㅎ
아- 날씨 한번 좋구나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반짝이는 와이키키 비치
마음이 편안해지는 푸른 물결
깨알같은 서퍼들-
심시티 속 시민들을 보는 것 같기도ㅎㅎ
해가 져물어가는 시간이 다가와
다시 밖으로 나가본다.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셔터를 눌러보자!!
하와이안 원피스를
예쁘게 차려입고ㅎㅎ
이번에는 인물 사진
위주로 갑니다!
꽃받침도 빠질 수 없지요-
지나가는 여행객에게
커플 사진도 부탁하고,
더 예쁜 사진을 남기겠다는
사명감에 모델분을 자꾸 귀찮게 해본다.
배경도 계속 바꿔가면서.....
ㅋㅋㅋㅋㅋ
이렇게 셀카 놀이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어느 친절한 분께서..
먼저 손길을 건내
우리를 찍어주고 싶다며
이렇게 사진도 남겨 주셨다 ㅎㅎ
새파란 하늘이
조금씩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는 시간
마음이 차분해지는 풍경
아쉽지만
해가 뉘엿뉘엿 넘어간다
어떤 사진을 좋아할지 몰라
2개 다 준비해봤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얼마 남지 않은 여행..
저녁 식사를 위해 찾아온 레스토랑
창가에서 일몰을 즐기고 있는 식객들
일단 맥주부터 한잔 주세요-
여행의 아쉬운 마음은 '맥주'로
허기진 배는 '고기'로 달래야 하는 법
하와이의 대표 요리인 로코모코
볶음밥/덮밥류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
적당히 기분 좋은 소음이 있는 레스토랑에서
맥주와 함께 오늘을 마무리한다.
이 사진을 끝으로
'다시 추억하는 랜선 신혼여행'
포스팅을 마치려고 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이
1시간을 내내 달려도 똑같은 풍경을 끝없이 비춰주는
광활한 대자연의 빅아일랜드
그 곳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지 못해
조금 속상하다는 것..
하지만,
언젠가 다시 올 하와이를 기대하면서
이렇게 작별 인사를!!
"Aloha '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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