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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잡담

이었으면

오늘 대체 뭘 한거지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
모래시계를 뒤집어 놓은듯 반나절을 초조하게 보냈는데도
이렇게 실망스러운 하루를 살았다니

잠에서 깨어나도 캄캄한 밤이었으면 좋겠다
호호 불면 입김이 피어나는 겨울이었으면 좋겠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 적막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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